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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죽이지 않고 오래 키우기/귀뚜라미 관리법/도마뱀 먹이

 

 
목차
귀뚜라미의 특징
귀뚜라미가 먹는 먹이
온도 및 습도
귀뚜라미 사육 세팅
주의할 점

 


 
귀뚜라미의 특징
 
귀뚜라미는 밀웜, 슈퍼밀웜과 함께 현재 많은 파충류들의 주식입니다. 허나 밀웜과 슈퍼밀웜에 비해 지방, 단백질, 수분이 적당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어 비만의 위험이 적기에 파충류 먹이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귀뚜라미는 성체가 될 시 날개가 생기는데(날지는 못합니다. 소리 내는 용도) 우는 개체는 오로지 수컷 성체뿐입니다. 아직 성체가 아닌 개체나 암성체의 경우 울지 않습니다. 암수를 구분하는 방법은 귀뚜라미의 배 끝부분(엉덩이 부분)을 보면 됩니다. 암수 공통으로 좌우로 뻗어나가는 더듬이 비슷하게 생긴 게 있으며 암컷의 경우 그 사이에 산란관이 길고 두껍게 있습니다. 밤중 너무 시끄럽게 운다면 날개가 달려있고 산란관이 없는 개체를 찾아 처리하시면 됩니다.
 
 
 
귀뚜라미가 먹는 먹이
 
보통의 경우 귀뚜라미를 구입하면 소량의 귀뚜라미 사료를 같이 줍니다. 이를 귀뚜라미 사육통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또한 수분공급을 위하여 하루에 한 번 야채를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야채를 준 그날 다 먹지 못하고 남은 야채는 치워줘야 합니다. 초파리 등 잡다한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온도 및 습도
 
수년간 귀뚜라미를 사육하며 온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물론 필자는 영하의 날씨나 33도 이상의 날씨일 경우 실내에 들여놨습니다. 그 외에는 베란다에 두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추운 날에는 동면을 하기 때문에 파충류에게 급여하기 20분 정도 전에 실내에 들여놓으면 다시 팔팔해집니다. 습도의 경우 너무 습하지 않게끔 관리해줘야 합니다. 가끔 수분공급을 위해 물을 분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권장하지 않습니다. 집단폐사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습 할 경우 냄새가 많이 나게 됩니다.
 
 
 
귀뚜라미 사육 세팅
 
귀뚜라미가 소량인 경우 곤충채집통 혹은 소/중형 리빙박스를 권장합니다. 환기가 중요하기에 보통 뚜껑은 덮지 않습니다. 내부에는 계란판을 틈이 있게 배치(겹치지 않게)해줍니다. 은신처와 개체 밀도 조절이 됩니다. 사육통의 높이는 계란판 보다 최소한 15cm 이상 높아야 합니다. 점프를 잘하진 않지만 높이가 낮으면 탈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보통 2000마리씩 구입하는데 이케아의 가장 큰 리빙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사육통이 클수록 폐사가 줄어들고 급여를 위해 다른 통에 옮겨 담을 때 밖으로 탈출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
 
사육환경이 습하지 않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또한 사육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폐사하는 개체가 생기기 마련인데 시체와 탈피껍질은 자주 치워줄수록 좋습니다. 너무 오래 방치한다면 멀쩡한 개체들까지 폐사에 이를 수 있으며 잡다한 벌레가 생깁니다. 시체 및 탈피껍질은 비닐봉지에 담아 종량제에 버리시면 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관리만 잘 해주어도 죽이지 않고 오래동안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